제주특별시, 청정환경 분야 1309억 투입 탄소중립도시 조성

  • 전국
  • 제주

제주특별시, 청정환경 분야 1309억 투입 탄소중립도시 조성

  • 승인 2026-01-08 15:0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특별시가 2026년 '환경을 우선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정환경 분야에 총 1,3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기후환경 분야 174억 9천만 원, 환경오염 관리 분야 53억 8천만 원, 생활폐기물 분야 757억 6천만 원, 공원녹지 분야 293억 8천만 원, 자연 중심 휴양공간조성 29억 1천만 원을 편성했다.

첫째, 제주 자연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해 17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청정 제주 환경을 조성한다.

오름·습지·용천수 자연환경 보전이용 시설 정비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36억 원, 람사르 습지·동백동산·그린키인증 에코촌 등 7억 원, 탄소포인트제·기후취약계층지원 9억 6천만 원, 새활용 생태계 구축에 3억 9천만 원,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등에 14억 7천만 원을 들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개방화장실 청결한 운영에 2억 9천만 원, 읍면 쓰레기 매립시설 조성에 39억 원, 사용종료 된 시설물 단계별 철거 및 사후관리에 5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둘째, 환경오염 배출원 체계적 관리강화를 위해 5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깨끗한 청정환경 구현에 나선다.

환경 관련 시설 예찰·지도점검에 드론, 대기오염측정차량, 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효과를 높이고,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8개소) 상시 운영으로 고농도 악취 발생에 신속 대응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1,830대)와 석면 슬레이트지붕 철거(440동)에 49억 2천만 원을 투입하고,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활동공간, 운행차량 배출가스 점검 등을 통해 생활권 오염물질 배출관리로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생활폐기물의 체계적 관리와 자원순환에 757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상·하반기 각 540명) 72억 3천만 원, 바코드인쇄 종량제 봉투 제작 16억 원, 분리배출 홍보 2천만 원 등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조성한다.

노후 청소차 교체와 리스·매입 전환에 1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청소 차량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즉시 결제 시스템에 1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전 사업장으로 확대·적용한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 신축·운영에 212억 3천만 원을 투입하고, 다회용기 보급과 병류 재활용, 영농폐기물 처리에 9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은 매각을 통해 세수 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모두가 누리는 제주 숲 실현을 위해 29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인다.

다양한 기능의 도시 숲 조성 65억 7천만 원, 체계적 가로수관리에 24억 원,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에 39억 원,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47억 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녹지 환경, 일상에 휴식을 주는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녹지 생태계를 위협하는 칡덩굴 제거와 공익 숲 가꾸기 사업에 9억 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림기반조성과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에 92억 원을 투입하여 청정환경 도시 제주를 가꾸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다섯째, 안전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자연 중심 휴양공간 조성에 29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절물자연휴양림 주차장 자동화 운영시스템 도입, 숲속의 집 탐방로 개선, 노후 산책로 등 시설물 정비에 14억 4천만 원을 투입하고, 숲해설, 유아숲체험,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노루생태관찰원 생태체험 운영과 시설물 정비에 2억 8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산림휴양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야생동물 신고·영업 허가제가 시행된다. 야생동물의 보관, 양도·양수 등 관리강화로 인수공통전염병·생태계교란 예방에 나선다.

환경 보건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중금속(납)의 환경안전 관리기준이 600㎎/㎏→90㎎/㎏으로 강화된다.

올해 4월부터는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로 반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배출자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공공처리시설로 수집·운반하는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야 한다.

에코촌 유스호스텔 사용료 인하와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람사르 습지 체류형 생태관광 교육 거점시설인 에코촌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철 청정환경국장은 "2026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재정 투입의 속도를 높이고, 신속한 집행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올해도 청정환경국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5.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1.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4.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