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 지역 도시개발 '속도'…정주 도시 기반 확장

  • 충청
  • 충북

음성군, 전 지역 도시개발 '속도'…정주 도시 기반 확장

금왕·맹동·감곡·대소 등 대규모 주거단지 잇따라 추진·준공
인구 유입·음성시 승격 향한 도시공간 재편 본격화

  • 승인 2026-01-12 10: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금왕 무극지구 도시개발사업.(음성군 제공)
금왕 무극지구 도시개발사업.(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추진·준공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감곡·대소·삼성·맹동·금왕 등 전 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주요 사업들이 준공되거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군 전역의 도시공간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먼저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서 추진된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505세대 규모로 조성돼 2025년 11월 준공됐다.

이 사업은 기존 도심과 연계된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해 금왕 지역의 주거 수요를 흡수하고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1653세대 규모로, 지난해 11월 1공구(773세대)가 준공됐다.

현재 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의 주거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있으며, 2공구(880세대)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맹동권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1444세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1918세대),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1522세대), 맹동 신돈지구 도시개발사업(2380세대), 금왕 무극지구 도시개발사업(217세대) 등 지역별 거점 도시개발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음성군 도시개발사업의 핵심은 연계성과 체계성이다.

군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철도역과 산업단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공원·녹지와 교통·생활 SOC를 조화롭게 배치해 근로자와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도시개발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단지 확충에 따른 주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해 '음성시' 승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질의 주거단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은 청년층과 근로자 유입을 촉진하고, 이는 기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지양하고 계획적·친환경적 개발 원칙 아래 군 전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최동희 도시과장은 "안정적인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은 음성시 승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찾는 중부권 대표 정주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3.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4. 대전상의, 충청지역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 개최
  5.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