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 대통합 공동합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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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 대통합 공동합의 결의

시도민 공감대 확산·교육자치 보장·미래전략 등 공동 마련
27개 시·군·구 정체성 유지…공무원 종전 근무지 보장

  • 승인 2026-01-15 12:0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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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진행된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시도지사·교육감 간담회./광주시 제공
광주시·전남도·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4자 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통합 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 대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합의문에서 4개 행정기관은 광주·전남 통합 광역지방정부와 광역지방교육청 출범이 역사적 사명임을 공감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통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는 '(가칭)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026년 2월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시?도의회와 함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설명회, 토론회, 간담회 등 공청회를 시·군·구별로 개최한다.

또 행정·교육행정 통합 이후에도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도록 공동 협력하고,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임을 인식하며 광주·전남 행정·교육행정 통합 과정에서 교육자치를 보장하기로 명시했다.

합의문에는 통합 특별시와 통합 특별시교육청 설치 이전에 임용된 공무원은 종전의 광주시와 전남도 관할구역에서 근무하는 내용도 담겼다.

4자 협의체는 행정·교육행정 통합 이후 행정체계, 재정구조, 조직 개편,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교육자치 등 (가칭)광주전남특별시의 미래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양 교육청이 한목소리로 뜻을 모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합의 배경에는 교육자치를 확고히 보장하라는 교육계와 시도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교육자치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고히 보장해 행정·교육행정 통합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시·도민들께서 대통합의 염원을 담아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계의 참여는 통합에 큰 의미를 더해준다"며 "행정통합 과정에서 27개 시·군·구는 물론, 어떤 직업군도 소외되거나 손해 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교육자치의 가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인사 등에서 교육 구성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현장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광주·전남은 원래 한 뿌리로, 이번 통합은 지역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교육자치의 확고한 보장과 교직원 인사의 안정성이 전제돼야 하며, 특히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농어촌·소규모학교 특례를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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