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고립 구직단념 청년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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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고립 구직단념 청년 지원 본격화

130명 선발 참여수당 등

  • 승인 2026-01-16 16:4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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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구직 활동을 포기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진로 탐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복귀를 견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비 5억 7,990만 원을 확보, 지방비를 포함한 총 6억 5,99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함께 130명의 청년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충실한 이수를 독려하기 위해 과정별로 최대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간 취·창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을 우선하며, 자립준비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 특화 기준을 적용해 지원이 필요한 만 35세~39세 청년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재도전의 동력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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