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도·전남교육청 행정통합 본격 논의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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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남도·전남교육청 행정통합 본격 논의 테이블

"도민의 뜻 반영하는 행정통합 추진 전제돼야"

  • 승인 2026-01-20 11:5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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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가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광주 행정통합 도의회·집행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가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광주 행정통합 도의회·집행부 간담회'를 열고, 통합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자리로, 행정통합 추진의 실질성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통합의 또 다른 핵심 주체인 전라남도교육감이 처음으로 참여해, 행정통합이 교육자치의 권한과 학교 현장 운영에 미칠 영향까지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도의회는 행정통합에 따라 통합 자치단체의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변경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도의회는 명칭 문제는 무엇보다 도민의 공감과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함께 담아내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행정 및 의회 통합청사 지정 ▲도의회의 특별법안 마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지역 간 균형발전 보장 ▲교육자치의 위상 정립 ▲도민 참여 절차의 제도적 확보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하며, 충분한 논의와 실질적인 내용이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행정통합 논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통합 대응 TF'를 구성·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특별위원회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통합 추진 전반에 대한 검토와 쟁점 정리를 단계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의회는 "이번 간담회는 어떤 통합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또 어떤 조건과 절차가 갖춰져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도의회는 무엇보다 도민의 뜻을 헤아리고 이를 제도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도와 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방자치의 원칙에 부합하는 통합 방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행정통합 대응 TF를 중심으로 도의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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