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전북도 지역특화형 '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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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전북도 지역특화형 '우수축제' 선정

도비 2,800만원 확보…고추장 활용 브랜딩 축제 자리매김

  • 승인 2026-01-20 16:2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전북 순창군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사업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도비 2,8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7,800만 원 규모의 축제 예산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축제 준비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지역특화형축제를 공모하고 있다. 2026년에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6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순창군은 이 가운데 우수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는 순창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장과 전국민이 즐겨 찾는 음식인 떡볶이를 결합해 기획된 대표 먹거리 축제다.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순창 고추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시작된 이 축제는 지난해 두 번째 개최를 통해 그 가능성과 성과를 한층 더 입증했다.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찾았고, 약 9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거뒀다. 또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21점을 기록하며, 특히 먹거리 콘텐츠와 지역문화 홍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11월 중 이틀간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찾아라 떡볶킹(AR 체험)',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I'm Fine 떡볶이', 창의적인 요리 경연 프로그램 '떡볶이 대첩'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순창군 11개 읍·면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떡볶이 판매 부스를 비롯해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마투어 프로그램 등은 축제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지역특화형축제 우수 선정은 순창만의 고유한 콘텐츠가 공감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창 고추장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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