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발표

  • 전국
  • 제주

제주도교육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발표

7만8864명…전년 대비 학생 2703명·36학급 감소

  • 승인 2026-01-22 15:2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학생 수 7만 8664명 규모의 '2026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2026학년도 도내 각급 학교 전체 학생 수는 총 7만 8664명으로 전년 대비 2703명이 줄어들었으며 학급 수로는 3810학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36학급이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생 수가 감소했지만 학급당 학생수 조정을 통한'교실 수업 여건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아 초·중학교의 편성 기준을 하향 조정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원아의 경우 4782명으로 전년 대비 253명(5.0%) 감소하고 학급 수는 267학급으로 6학급(2.2%) 줄어 급당 평균 인원이 18.4명에서 17.9명으로 0.5명 감소했다.

비록 원아 수는 줄었지만 지역 수요를 반영해 더럭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 1학급을 신설하고 취학 수요와 유치원별 여건을 고려한 단일연령반과 혼합연령반의 탄력적 운영으로 유치원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초등학생 수는 3만 426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979명(5.5%)이 감소하였으며 학급 수는 1754학급으로 27학급(1.5%) 줄었고 급당 평균 인원은 20.4명에서 19.6명으로 0.8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편성 기준을 동지역은 26명, 읍?면 24명으로 급당 1명을 하향 조정 하였으며 특히 동지역 1학년은 급당 2명 감축을 통하여 저학년 학습 여건을 향상하였다.

한편 가파초등학교가 대정초가파분교장으로 개편되었으나 본교와 분교를 합한 전체 학교 수에는 변동이 없다.

2026년 1월 5일 기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대상 아동 4991명 중 현재까지 소재 미확인 아동은 5명으로 해외 출국이 추정되나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하였다.

중학생 수는 2만 361명으로 전년 대비 389명(1.9%) 감소하고 학급 수는 763학급으로 12학급(1.5%) 줄었으며 급당 평균 인원은 26.8명에서 26.7명으로 0.1명 감소했다.

중학교의 급당 편성 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과밀학급 비율은 54.2%로 전년 대비 2.5%p(26학급) 감소했다.

그러나 읍면지역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로의 학생 유입이 늘어 애월중 4학급, 표선중 3학급이 각각 증설되었다.

고등학생 수는 1만 8633명으로 전년 대비 78명(0.4%) 감소하였으며 학급 수는 697학급으로 7학급 줄었지만 학급당 평균 인원은 26.6명에서 26.7명으로 0.1명이 증가했다.

이는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 수는 감소했으나 신입생은 332명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시 비평준화고 등의 신입생 배치기준이 상향되어 학급당 평균 인원이 불가피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특수학교 학생 수는 623명으로 전년 대비 4명 줄어들었고 학급 수는 111학급으로 2학급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학급당 평균 인원은 5.5명에서 5.6명으로 0.1명 증가했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 수는 1189명으로 27명 증가했으며 학급 수는 218학급으로 작년대비 18학급(신설 9, 증설 9) 늘어 급당 평균 인원은 5.8명에서 5.5명으로 0.3명 감소했다.

특수학급 신·증설이 이뤄짐에 따라 과밀학급은 2025년 대비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2학급, 고등학교 2학급이 각각 감소했으며 특수교육대상자 증가 추세 등 특수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2월 1차 추가 편성 후 8월까지 총 3차례 탄력적 학급편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급편성 결과를 보면 제주남초등학교(글로벌역량), 제주북초등학교(IB), 보목초등학교(IB) 등 31개교에서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이 중 74%(23교)가 읍·면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농어촌 유학과 제주형 자율학교 정책이 지역 학교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전출입 변동이 있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급)은 내달 6일 2차 학급편성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학교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설정하였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급 당 학생 수 조정 등 교육 환경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2.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2.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3.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4.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5.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