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후쿠오카 직항 노선 재개 기념 전방위 제주관광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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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후쿠오카 직항 노선 재개 기념 전방위 제주관광 프로모션

대규모 제주 여행 팝업 이벤트

  • 승인 2026-01-23 11:5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현지 프로모션 사진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2일 후쿠오카 직항 노선의 재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의 재개를 기념하고, 규슈지역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방위 제주관광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후쿠오카 중심가인 텐진 라이온광장에서 제주의 사계절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 카페인 'The Jeju Four Seasons - 제주의 선물 in Fukuoka'를 운영했다.

도와 공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과 우도 땅콩, 감귤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과와 함께 동백차·메밀차·감귤향을 머금은 커피 등 제주 특색이 가득한 음료를 제공,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더 제주 포시즌 갤러리'를 통해 제주의 사계절과 문화를 담은 사진 작품 12점을 전시하는 한편, J-스타트업(우무, 귤메달, 제주한잔 등)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고품격 휴양지이자, 트렌디한 여행지로서의 제주 이미지를 현지인들에게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제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UN Tourism(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주민들은 제주 동백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시연을 진행하며 제주의 고유 자원이 가진 매력과 주민 주도형 관광모델을 현지에 생생하게 전했다.

이와 더불어 J-스타트업인 '컬러랩제주'는 제주의 색채로 2026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To Do List 액자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현지 MZ세대들에게 제주의 감성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프로모션에선 일본 주요 언론사(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들이 직접 방문해 취재에 나섰으며, 후쿠오카 지역 유력 여행사 관계자들도 참석, 일본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주만의 트렌디한 로컬브랜드와 체험 콘텐츠에 주목하며, 향후 직항 노선을 활용한 신규 관광 상품개발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행사장에서 만난 일본인 참가자 A씨는 "평소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동백기름으로 만든 샴푸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팝업 행사가 끝난 후 도와 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티웨이항공과 함께 일본 규슈관광기구, 후쿠오카공항, 일본여행업협회, 일본 주요여행사인 JTB, HIS 등 현지 주요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제주-후쿠오카 관광파트너 교류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6년 만에 재개된 후쿠오카 직항 노선이 제주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지 업계와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규슈지역 관광수요가 실제 제주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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