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안부 선정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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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행안부 선정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 승인 2026-01-26 15:31
  • 신문게재 2026-01-26 5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변환순창군청 전경
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재난 대응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진단 결과는 지역의 안전 관리 체계가 얼마나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순창군의 행정 역량이 전국 상위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산정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체의 15% 미만으로, 순창군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로, 올해 순창군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 추가 지원 2%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평소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선제적인 시설물 관리를 실시해 왔다.

실제로 지난여름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안긴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순창군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순창군이 기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난 발생 이전부터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췄기 때문이다.

당시 군은 기상특보 발효 직후부터 상황실을 즉각 가동해 초동 대응에 나섰으며, 위험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대피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도 피해 지역에 대한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을 추진하며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일상 회복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분히 대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A등급 획득은 실제 재난 발생 시 군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 전 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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