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명절 대비 소상공인 부담 경감 100억 특별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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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명절 대비 소상공인 부담 경감 100억 특별 보증

제주은행·제주신용보증재단 희망 One-Stop 특별보증 협약
보증심사 완화·금리 우대 등

  • 승인 2026-01-27 15: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7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설명절 긴급 자금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희망 원스톱(One-Stop)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보증은 제주은행의 특별출연금 6억 7,000만 원을 재원으로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2월 5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특별보증 대상은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가맹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규모 점포와 사행성·유흥업종, 온라인 쇼핑몰 등은 제외된다.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는 기본요율보다 0.3%p 낮은 0.9%를 적용하며, 기존 대출금리 대비 0.9%p 감면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자동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재단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심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설 명절을 앞둔 긴급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에서 비대면 심사를 받은 뒤 제주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제주도는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약 1,000여 개 업체가 업체당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구매 여력 확대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특별보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긴급 금융 지원"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춰 탐나는 전 가맹점을 통해 소비와 매출이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로 제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자금수요가 많은 설을 맞아 비대면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간편한 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특별보증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도내 금융안전망 역할을 다하기 위해 6억 7천만 원을 특별출연했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우대금리와 신속한 자금 지원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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