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업인 부담 완화 농지은행 제도 개선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업인 부담 완화 농지은행 제도 개선 본격화

농가 경영 안정 지원 임대수탁사업 수수료 면제 등 현장 체감형 정책

  • 승인 2026-01-28 16:1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농지은행사업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을 농업인에게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농지은행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관내 10개 지사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농지임대수탁사업'위탁수수료 면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사업비 대폭 증액 등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 개편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公社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영농 규모화 촉진,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농지은행'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자경이 어려운 농지 소유자의 농지를 위탁받아 전업농 등에게 임대하여 농지를 실경작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업인에게 연간 임대료의 2.5%로 부과되던 농지임대수탁사업 위탁수수료를 2026년 1월 1일부터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최근 경기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전북지역본부는 작년 한 해 농지지원 부문에서 2024년 대비 69% 증가한 823명의 청년후계농에게 농지를 지원하였고, 올해 사업비 부문에서 2025년 대비 51% 증가한 3,105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 확보와 경영 규모 확대를 보다 많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확보로 안정성 증대와 동시에 ▲영농경력에 따른 지원한도 차등 폐지 ▲지원 면적 한도 상향(사업별 최대 0.5ha∼1ha 상향)은 형식적제도개선에서 벗어나 농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지정보 접근성 또한 강화된다. 농지은행 포털 서비스는 기존 텍스트 기반의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지리적 정보(GIS) 기반으로 개편하여 시·군, 읍·면·동 단위까지 섬세하게 표현되는 항공지도와 지적도, 주변 농지거래정보 등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농어촌공사의 정책알림서비스인 농어촌드림 SNS(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공사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확대된다.

김동인 본부장은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대폭 확충과 제도 전반의 현실화로 현장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소통과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과 안정적 영농화 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5.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4.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