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산림재난 대응체계 ‘예방 중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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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산림재난 대응체계 ‘예방 중심’ 강화

최근 3년 산불 연 1건, 대응 인력 통합 운영·감시 장비 보강, 인력·장비 확충해 산림재난 선제 대응

  • 승인 2026-01-31 14:1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
김돈곤 청양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2025년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산불 등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예방 중심의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1월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군내 산불 발생 건수는 매년 1건에 그쳤다.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초기 대응 체계가 효과를 거두면서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다. 군은 올해 이 같은 대응 기조를 유지하면서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산림재난대응단 37명을 편성·운영하고, 산불유급감시원 48명도 10개 읍·면에 배치했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과 산사태와 병해충 등 산림 재난 전반에 투입돼 현장 조치와 확산 방지 역할을 맡는다. 기존 분산됐던 대응 인력을 통합 운영하면서 현장 대응의 일관성과 기동성을 높였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6대에 더해 송전탑을 활용한 감시카메라 1대와 일반 감시카메라 1대를 추가 설치해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줄였다.

특히 산림청 정책에 맞춰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도입하며 진화 장비 운용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산악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야간 산불이나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2월 3일 열리는 '청양군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원인과 예방 수칙, 초기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하는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그동안 예방 성과를 토대로 인력과 장비, 교육을 연계한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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