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맞이 성금 19억 지원… '취약계층 특별생계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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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맞이 성금 19억 지원… '취약계층 특별생계비 전달'

6일 오후 19억 3800만 원 전달식 개최
취약계층 1만 1300세대에 생계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32곳에 사업비 7억 투입
나눔온도 130.7도 달성으로 목표액 초과

  • 승인 2026-02-06 08: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나선다.

시는 6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년 설맞이 성금 등 전달식'을 개최해 총 19억 3800만 원을 지역 사회에 연결한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인 성금을 이웃들의 일상으로 신속히 환원해 명절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저소득·취약계층 1만 1300세대를 위한 특별생계비 12억 원과 지역 내 32개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비 7억 3800만 원으로 구성돼 전년 대비 지원 규모와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특별생계비는 세대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동구와 부산진구의 쪽방 상담소를 통해 거주민을 위한 명절 위문품도 함께 지원된다.

아울러 돌봄과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시설 사업비를 통해 설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일상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모금회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액을 훌쩍 넘긴 141억여 원을 모금해 나눔 온도 130.7도를 달성하는 등 부산의 높은 공동체 의식을 입증했다.

박형준 시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많은 마음이 모인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부산이 따뜻한 도시인 이유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 덕분"이라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에는 안심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연대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부산의 포용력과 온정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 시도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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