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개막

  • 전국
  • 광주/호남

내달 13일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개막

미디어아트·전통예술·체험 가득 문화관광축제
김국 등 지역 특화 먹거리 관광 연계

  • 승인 2026-02-05 14:2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양시청 전경 1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가 2월 4일 관광협업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3일 개막해,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흘간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4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돼 전국 관광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빛으로 수놓은 매화, 매화로 물든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디어아트·전통예술·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광양만의 지역 특화 먹거리와 관광 연계 정책을 통해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며, 기후 변화 시대에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출신 민화 작가 효천 엄재권 화백 특별전이 열리며, 이이남, 방우송, 구남콜렉티브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인다. ▲한국창의예술고 연주회 ▲율산 김오천옹 추모제 ▲매돌이 굿즈샵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 기획행사와 함께 ▲스탬프 투어 ▲매화인생 사진관 ▲매화꽃 활터 ▲매실 하이볼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아울러 둔치주차장에서 출발하는 Fun Run과 금천계곡야영장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예약 캠핑 프로그램 등 특별 체류형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광양의 특화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2024년 첫선을 보인 '매실담아 광양도시락'에 이은 시즌2 신메뉴 ▲불고기 담아 광양도시락을 비롯해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김밥 ▲매실한우 광양버거 ▲숯불 토종닭꼬치 등 지역 특화 음식과 ▲매돌이 캐릭터 솜사탕 등 디저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먹거리는 섬진마을 주민 12개소가 직접 참여해 메뉴를 사전 검토하고 가격과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구현하고, 지역 상생형 먹거리 운영을 통해 광양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관광 연계 정책도 강화된다. 축제 기간 ▲백운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별빛스카이 집라인 ▲금천계곡·구봉산·배알도 야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광양매화축제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돼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통 대책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차 없는 축제장 운영 기조는 유지하면서 주차 공간을 전년 대비 250면 확대하고, 둔치주차장과 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증차한다. 또한 광양읍~중마동~축제장을 연결하는 도심권 셔틀버스를 신설해 주말 하루 6회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였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으로 전년 대비 1천 원 인상됐다. 다만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과 다압면 일대 상권,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로 소비가 환원되는 구조를 만든다.

광양시 관계자는 "제25회 광양매화축제는 25년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진 대표 봄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매화를 매개로 광양의 관광자원과 도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방문객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2.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3.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4.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5. "대전충남 등 전국 행정통합法 형평성 맞출것"
  1. 전문대 지역 AI 교육 거점된다… 3월 공모에 대전권 전문대학 촉각
  2. NH대전농협 사회봉사단, 대전교육청에 '사랑의 떡국 떡' 전달
  3. 세종시의회 교안위, 조례안 등 12건 심사 가결
  4.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대전 의사들 정책토론회 목소리 낸다
  5. 대전·충청 전문대학, 협력으로 교육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전시민들 사이에서 이른바 '해체론'이 고개를 들고있어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광역시 지위를 갖고 있던 대전시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5개의 기초자치단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수면 아래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 등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비교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시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국내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대출 증가와 비이자 수익 확대로 KB금융은 5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순이익 '4조 클럽'을 달성했다. KB금융은 5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금융은 비이자 수익의 확대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가 그룹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은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가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 원으로 결정됐다. 손아섭은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이글스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아섭은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