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450조 규모 전남광주특별시 첨단산업 대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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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450조 규모 전남광주특별시 첨단산업 대거 유치"

"대규모 기업투자 위해 금융위원회와 지방 우대 정책 협의할 것"

  • 승인 2026-02-05 16:1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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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대기업들의 300조 원 지방투자 계획을 환영하며, 전남광주특별시는 이 중 절반인 15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함께 별도로 신규 300조 원 규모 첨단산업을 대거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일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이 함께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삼성, SK, 현대, LG 등 대기업이 30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재계가 과감한 투자 결단으로 화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들의 지방투자 300조 원 중 최소한 150조 원 이상을 전남·광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에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별도로 300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유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특구의 강점을 살려 RE100을 실현할 안정적 친환경 전력, 충분한 용수와 저렴한 산업 부지까지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최적지"라며 "전라남도는 기업과 함께 전남을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거점인 전남·광주 반도체 삼축 클러스터를 비롯해 AI, 로봇(피지컬 AI), 수소,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등을 권역별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권역별로 서부권은 재생에너지산업을 더욱 확대하고 조선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과 항공산업, 반도체 팹과 화합물반도체 공장을 적극 유치하며 동부권은 기존 석유화학·철강산업과 연계해 로봇산업 등 피지컬 AI와 반도체 팹,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업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광주권의 경우 반도체 패키징산업과 함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부지에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 헤드인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대대적인 투자유치가 실현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대규모 기업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에서 먼 지역일수록 가중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의 원칙에 따라, 국민성장펀드의 금리를 지역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며 "기존 3%대 금리를 전남·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은 1%대의 저리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금융위원회와 즉각적인 협의에 나서겠다. 국가 차원에서 이러한 지방우대 금융지원 정책을 적극 시행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이번 기업의 지방투자계획은 전남·광주가 통합으로 이루려는 '400만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 시대'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45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모든 노력을 다해 우리 전남·광주를 산업이 일어나고 일자리가 넘쳐나, 청년이 고향에서 꿈과 미래를 펼치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축으로 탈바꿈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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