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착한가격업소 정책자금 시행… 이자 2.5%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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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착한가격업소 정책자금 시행… 이자 2.5% 지원

1억 한도 대출 및 이자 2.5% 지원
일반 소상공인 대비 지원폭 확대
13일부터 연말까지 부산은행 접수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인서 지참 필수

  • 승인 2026-02-10 09: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착한가격업소 정책자금 지원 업무협약
착한가격업소 정책자금 지원 업무협약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1억 원 한도의 대출과 2.5%의 이자를 지원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자금 특별지원'은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은행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시 지정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금융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업소당 1억 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발생하는 이자 중 2.5%를 직접 지원한다.

현재 약 4~5% 수준인 정책자금 금리를 고려하면, 1억 원 대출 시 일반 소상공인은 연 15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지만 착한가격업소는 연 250만 원의 혜택을 보게 돼 실질적인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출 상환 방식은 업소 상황에 따라 '5년 원리금 균등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이자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주는 것이 폐업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 효과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관할 구청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인서를 발급받아 부산신용보증재단 상담 후 부산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자금 지원과 함께 이차보전 확대를 민생 안정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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