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로컬창업 창의혁신 캠프'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로컬창업 창의혁신 캠프' 개최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현장형 창업교육…제주 로컬 창업자 대표 특강

  • 승인 2026-02-10 15:21
  • 신문게재 2026-02-11 8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1 (4)
목원대 RISE 사업단은 제주시에서 2025 PEN CREATOR 로컬자원 창의혁신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RISE 사업단은 제주시에서 2025 PEN CREATOR 로컬자원 창의혁신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지역자원의 체험과 현장 관찰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단계까지 경험을 제공하는 로컬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캠프는 목원대 RISE 사업단의 지역창업촉진 과제에서 기획하고, 목원대 창업진흥센터와 대전 서구청년창업센터가 협업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대학 일방이 아닌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로컬창업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이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캠프의 목적과 사례 분석 방법과 절차 등을 확인하고, 제주 로컬 창업자로 잘 알려진 ㈜카카오패밀리 김정아 대표의 특강을 통해 실제 창업 사례와 지역 기반 사업 운영방식도 학습함으로써 로컬창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높였다.

또 현지에서 진행한 본 캠프에서는 강의형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제주 세화마을과 원도심·탑동지구 등 성격이 다른 로컬 거점을 팀별로 선택해 탐방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로컬 비즈니스, 도시재생, 문화 콘텐츠, 브랜딩 사례를 직접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지역자원이 작동하는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 진행된 아이디어 발표회에는 기업 대표·실무 창업가들이 전문가로 참여해 학생들의 기획안을 청취했다. 기업 대표 등은 아이디어의 시장성·실현 가능성·사업 구조에 대한 실무 중심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이 현실 감각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대전 빵 축제 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로컬 굿즈 ▲과학기술 자원을 활용한 대전형 체험 관광 모델 ▲대전의 역사적 자원을 스토리 콘텐츠로 재해석한 출판만화 기획 ▲원도심 지하상가를 체험·문화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전략 등 대전 적용형 로컬창업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제시했고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목원대 창업 분야 책임교수인 곽동신 교수는 "지역창업은 강의실 안에서 완성되지 않기에 학생들이 로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정보들을 모아서 대전에 적용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획의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현장에서 관찰을 기반으로 보고·듣고·적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로컬창업 캠프로 학생들이 로컬 사례를 단순히 답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이해하고 지역에 맞게 재해석한 점이 교육의 핵심이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목원대의 창업교육이 실전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2.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3.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4.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5.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