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등 5개 학생 선상인문학 탐방... '한·일 화해·공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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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등 5개 학생 선상인문학 탐방... '한·일 화해·공존 모색'

5개 대학 학생 50여 명 참여
조선통신사 항로 따라 인문 탐방
갈등 해결 위한 포용적 리더십 함양

  • 승인 2026-02-10 12: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선상인문학 in Japan 단체사진 (2)
선상인문학 in Japan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기념촬영 모습./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를 비롯한 5개 대학 학생들이 한·일 바닷길을 오가며 사회적 갈등 해결과 연대의 가치를 성찰하는 선상 인문학 탐방 행사를 가졌다.

HUSS 포용사회 컨소시엄이 주최하고 국립부경대가 주관한 '선상인문학 인 재팬(in Japan)'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부산과 일본 오사카·교토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대, 대구대, 상지대, 서강대가 함께 참여해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참가자 75명은 부산 조선통신사역사관을 시작으로 일본 우토로 평화기념관, 동지사대 윤동주 시비 등을 방문해 이주와 다문화 속 공동체의 역사를 살폈다.

특히 선상에서는 조선통신사의 항로를 되짚는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해 한·일 간 화해와 공존의 의미를 깊이 있게 되새겼다.

일본 현지에서는 코리아타운과 통국사 등을 찾아 한인 공동체의 삶을 직접 체험했으며, 현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갈등을 넘어선 연대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 부산으로 돌아오는 선상에서는 대학별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가 열려 탐방 과정에서 도출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조세현 국립부경대 HUSS 포용사회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갈등과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융합해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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