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시동… 산불 예방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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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시동… 산불 예방 등 기대

317개 농가, 60ha 규모 대상 4월까지 순차 추진

  • 승인 2026-02-18 08:3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예방과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파쇄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317개 농가, 60ha 규모다. 시는 지난달 신청 접수하고 고령, 여성 농업인 등을 우선 선발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파쇄 작업은 오는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가지와 밭작물 가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하는 내용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청주시4-H연합회 회원 6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잔가지파쇄기를 활용해 농가를 방문, 전정가지 등을 현장에서 파쇄하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작업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과·배 전정가지는 과수화상병 확산 우려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볏짚과 덩굴성 작물, 가시나무 등은 잔가지파쇄기 구조상 파쇄가 불가능해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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