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사업 업무협약... 기업투자·성장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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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사업 업무협약... 기업투자·성장에 방점

3년간 총 200억 원 투입
178억 투자·123명 고용 성과
전주기 기업 지원 체계 구축
2월 말부터 분야별 공모 진행

  • 승인 2026-02-19 08: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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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DUBAI 블록체인 한국공동관 전시./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돕는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산테크노파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굳건히 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와 시비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특히 올해는 지난해 감액됐던 국비를 전액 확보해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 2년간 이 사업은 178억 원의 투자 유치와 123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지역특화융합 공동프로젝트(40.5억 원) △기업 사업화 지원(14억 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기업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3년 연속 지정 과제인 부산항만공사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Port-i)'은 올해 부산항 전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는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동량을 추가 유치하는 등 구체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부산이 세계시장 표준 플랫폼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시장은 "기술 실증부터 상용화, 세계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예산 지원이 확대된 만큼 기업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쏟아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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