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계층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추진... 지능형 사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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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계층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추진... 지능형 사기 대응

보이스피싱 등 생활 밀착형 사례
3월부터 12월까지 순회 교육

  • 승인 2026-02-20 11: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소비자 피해 상담이 전년 대비 16.1% 급증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 소비역량 강화를 위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능화·다양화되는 소비자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16.1% 늘었으며, 특히 사회초년생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노린 스미싱, 온라인 구독 서비스 환불 분쟁 등 생활 밀착형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사회초년생 △고령자 △장애인 △공무원 등이며, 계층별 특성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와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및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초년생에게는 취업 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고령자에게는 스마트폰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피해 예방을 집중 교육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 BNK부산은행,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확대한다.

지난해 1만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병행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소비자 피해가 교묘해지는 만큼 시민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절실하다"며 "이번 교육이 부산 시민 모두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시 경제정책과 소비생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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