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SW마이스터고, 전국 청소년 IT학술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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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SW마이스터고, 전국 청소년 IT학술대회 대상

딥러닝 기술로 미등록 외래어 실시간 감지
응답 속도 66.7% 단축해 기술 완성도 입증
96.17점의 압도적 성적으로 전국 최고상 수상

  • 승인 2026-02-23 15: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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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 청소년 IT학술대회 대상 수상자 권민재 학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 권민재 학생이 AI 기술로 외래어를 순화하는 혁신적 연구를 통해 전국 단위 IT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SW마이스터고는 지난 13일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26 동계 청소년 IT학술대회'에서 권민재 학생이 디지털 인문학 트랙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IT 기술 융합 탐구 기회를 제공해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권민재 학생은 '인공지능 기반 외래어 감지 및 순화어 추천'을 주제로 딥러닝을 활용해 사회적 정보 격차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연구는 △LSTM 모델을 통한 외래어 감지 △RAG 시스템 기반 문맥 맞춤형 순화어 추천 △KR-SBERT 활용 실시간 모델 등 3단계로 구성돼 기존 사전 매칭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방식보다 성능이 26.5% 향상됐으며, 의미론적 캐싱 기술 도입으로 응답 속도를 66.7%나 줄이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권 학생은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질문에도 논리적으로 답변하며 96.1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측이 추진해 온 'AI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과 '방과후 AI 심화 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이 거둔 결실로 분석된다.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권 학생의 역량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김성율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본교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일궈낸 값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IT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적 리더로 성장하도록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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