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어학연수생 150명 수료... '한국어 열기로 가득'

  • 전국
  • 부산/영남

영산대, 어학연수생 150명 수료... '한국어 열기로 가득'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붙인 특별 시상
K-POP 댄스 및 악기 연주 장기자랑
수료생 전원에게 한글 볼펜 등 기념품 증정

  • 승인 2026-02-23 16: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19일 ‘2025학년도 다.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9일 '2025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가 한 학기 동안 한국어 정복을 위해 매진해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열정과 학업 성취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2025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익힌 어학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업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 강사와 어학연수생 등 총 173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단순한 수료증 전달을 넘어 유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꾸며졌다. 1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유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말하기의 짜임새를 본 '벼리 상' △유창성을 평가한 '윤슬 상'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는 '늘품 상' 등 아름다운 우리말 명칭을 사용한 시상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K-POP 댄스와 노래, 악기 연주 등 어학연수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타국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공유했다.

수료증 수여식에서는 정규과정을 마친 학생 대표들이 상장과 수료증을 받았으며, 대학 측은 수료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향숙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 학습에 매진해 수료의 결실을 본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의 성취가 유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3.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