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안전보안관 첫 위촉으로 학교 안전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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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안전보안관 첫 위촉으로 학교 안전 지원 본격화

퇴직 경찰, 소방관 13명, 중·고교 현장 배치

  • 승인 2026-02-24 09:5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3월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치될 학교안전보안관 13명(참석자 10명)을 위촉하고, 학교안전보안관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학교안전보안관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경찰관·소방관을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학교에 배치해, 등·하교 및 취약 시간대 순찰,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지원, 상담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지원 등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달 15일 도교육청과 충청북도재향경우회, 충청북도재향소방동우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학교 현장에 처음 배치되는 학교안전보안관이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학교와 협력하는 안전 지원 인력으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연수와 함께 진행됐다.

연수는 ▲학교 조직 체계와 청소년 이해 ▲학교안전보안관의 지위와 역할 범위 ▲학생 보호 중심의 절제된 대응 원칙 ▲자원봉사자로서의 윤리와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교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일관된 활동 기준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안전보안관은 학교 구성원과 함께 호흡하며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학교 안의 안전 동반자"라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 인력이 배치됨으로써 학생은 안심하고 배우고, 교직원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우선 13개 학교에 학교안전보안관을 배치한 뒤, 3월 중 2개 학교에 추가 배치해 총 15개 학교에서 학교안전보안관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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