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삼성문화재단, 문화사업 교류 협약... '박물관 전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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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삼성문화재단, 문화사업 교류 협약... '박물관 전시·연구'

석당박물관-리움미술관 간 공동 연구 추진
국보·보물 활용한 대중 확산 콘텐츠 개발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 위한 ESG 경영 협력

  • 승인 2026-02-24 11: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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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삼성문화재단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삼성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사업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리움미술관과 석당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방대한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K-컬처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 공헌 및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돼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석당박물관과 리움미술관 간의 전시·연구·활용 협력과 문화사업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등이다.

특히 동아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B-헤리티지' 특화 분야와 연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대학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 최다 국가지정문화유산을 보유한 석당박물관과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리움미술관의 만남은 지역 문화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삼성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의 중심인 대학박물관이 협업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고 미래 문화예술 리더를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문형 대표이사 역시 "두 기관 설립자로부터 이어져 온 나눔의 정신을 국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다"며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성을 간직한 동아대와의 협업이 청년 세대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2만여 점의 소장 자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하고, 삼성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친환경 전시 디자인 및 접근성 확대 프로그램 등 ESG 가치를 지역 현장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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