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늘.양파 생육 재생기 맞아 철저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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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마늘.양파 생육 재생기 맞아 철저히 관리해야

  • 승인 2026-02-25 01:18
  • 수정 2026-02-25 08:29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 마늘.양파 재배 농가가 경작지에 비료를 주고 있다
서천군 마늘.양파 재배 농가가 경작지에 비료를 주고 있다(서천군 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잦은 강우로 마늘, 양파 파종이 지연되면서 뿌리와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채 월동에 들어간 포장이 많아 생육 재생기 이후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1차 웃거름은 2월 중·하순, 2차 웃거름은 3월 중·하순에 질소와 칼리를 2~3회로 나누어 시용하되 기상 여건과 작물 생육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특히 질소질 웃거름을 과다하거나 늦게 시용할 경우 2차 생장으로 인해 벌마늘(쪽이 분리되지 않은 마늘)이 발생할 우려가 커 적기.적량 시비가 중요하다.

동해 예방을 위해 덮어둔 부직포나 비닐은 기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제거해야 한다.

이른 시기에 제거할 경우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3월 상순까지는 기상 예보를 참고해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또 해빙기에 서릿발로 인해 작물이 지면 위로 들린 경우에는 눌러 주거나 뿌리 주변에 흙을 덮어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노균병, 잎마름병, 녹병 등 병해와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해충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파 노균병은 월동 감염주에서 1차 발병이 시작되는 만큼 감염주를 조기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살포해 2차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소장은 "마늘과 양파는 월동 이후 포장 관리가 생육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며 "생육 재생기부터 웃거름 시용과 병해충 예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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