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군 단위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 진천중앙제일병원, 설 연휴 의료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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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군 단위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 진천중앙제일병원, 설 연휴 의료공백 해소

지난 1월 19일 승격…연휴 기간 300여 명 응급환자 처치 수행

  • 승인 2026-02-25 09:2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중앙제일병원(내부)
진천중앙제일병원(내부)
진천군 대표 거점 의료기관인 진천중앙제일병원이 충북 도내 군 단위 지방정부 최초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되며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한 진천중앙제일병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며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켰다.

연휴 기간 응급실에는 전문의 5명을 비롯한 간호 인력 등 전문 의료진을 보강 배치하고, 첨단 응급의료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이를 통해 고난도 중증 환자를 타 지역으로 전원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즉각 처치하는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총 300여 명에 이르는 응급환자를 안정적으로 진료하며 명절 기간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은 2003년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이후 약 23년간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병원은 지난해 말 열린 '제19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응급의료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충북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종환 진천군 보건소장은 "진천중앙제일병원이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울타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응급의료 수요까지 책임지는 중심 센터로 지속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충북 군 단위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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