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읍내1리, 폐정미소 철거·위험축대 보강···정주환경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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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읍내1리, 폐정미소 철거·위험축대 보강···정주환경 개선 본격화

총 63억 원 투입 난개발 요소 제거·용도별 재편
, 단기 거주시설·어울림마당·공용주차장 조성, 주민 주도 운영 위한 역량강화 사업 병행

  • 승인 2026-02-25 10:1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읍내1리 농촌공간정비사업
청양군이 24일 청춘거리 문화춘추관에서 농촌공간정비사업 세부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청양읍 읍내1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세부 설계를 마무리하고 시설 정비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24일 청춘거리 문화춘추관에서 주민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설계용역 최종보고회와 지역역량강화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안을 공유하고 공간 정비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읍내1리 일원은 주거지 인근 폐정미소와 창고, 노후 축대 등으로 정주 여건 개선 요구가 이어졌던 지역이다. 군은 2021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63억 원을 투입해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공간을 체계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폐 미곡창고 철거와 붕괴 위험 축대 보강이다. 사유지 문제와 예산 부담으로 장기간 방치한 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안길 개선을 병행해 안전 기반을 강화한다. 정비 이후 폐창고 부지에는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을 위한 단기 거주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소통을 위한 어울림마당과 공용주차장을 마련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시설 정비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조성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이 직접 시설을 운영·관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형 활동을 통해 마을 가꾸기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사업 완료 후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을 통해 농촌 소멸 위기 대응의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 시설 정비와 역량 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있는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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