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창원소방본부, 국가 물류 거점 안전 수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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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창원소방본부, 국가 물류 거점 안전 수호 맞손

항만 특화 화재 컨설팅 실시
비상 대응 시스템 고도화 추진
사업장 자율 안전 역량 강화

  • 승인 2026-02-25 15: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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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관계자들이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와 창원소방본부가 국가 물류 핵심 거점인 부산항 신항의 대형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와 창원소방본부는 최근 전국적인 대형 화재 발생과 관련해 25일 BPA 신항지사에서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항만 및 배후단지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항만과 물류단지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단순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최근 발생한 사업체 화재 사례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계절별 주요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특히 항만 특성에 최적화된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상호 점검하는 등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 기술 지원과 항만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실효성 있는 협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항만 내 고위험 시설 등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사전 합동 점검을 정기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공유가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과 대응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항만 시설은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 단계에서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BPA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화재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인 부산항을 안전하게 관리·운영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임무"라며 "창원소방본부의 전문적인 역량과 공사의 현장 관리 능력을 결합해 입주 기업과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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