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문화 돌봄 공모 선정... ‘가야글로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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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문화 돌봄 공모 선정... ‘가야글로벌센터 운영’

외국인 자녀 20여 명 맞춤 교육
방과 후 돌봄 및 기초학습 지원
전국 5개 우수 시·구 최종 선정

  • 승인 2026-02-26 09: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26(김해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공모사업 선정)1
2026년 상반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26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상반기 실무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국인 주민 자녀를 위한 돌봄 지원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돌봄 품안애(愛), 배움으로 잇는 내일' 사업을 제안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시·군·구가 신청했으며, 김해시는 수원시, 부천시 등과 함께 최종 5개 도시로 선정돼 외국인 주민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발판을 마련했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가야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자녀(7~16세)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및 주말 돌봄, 주 2회 기초학습 및 소그룹 교과 교육, 문화체험 및 K-pop 댄스 등 예체능 활동으로 구성돼 다각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정책 혼선을 줄이기 위한 '외국인·다문화 정책 용어 정비'와 '외국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통계 정보 공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3건의 정책 안건이 건의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자체 중심의 사회통합전략 포럼 개최와 회원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정착에 필요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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