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3·1절 기념식 개최... 애국지사 5인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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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 3·1절 기념식 개최... 애국지사 5인 추모

2012년 건립된 추모탑서 진행
주민 참여형 기념 포토존 운영
2014년부터 주민자치위 주관 거행

  • 승인 2026-02-27 13: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 작년 제106회 정관읍 3.1절 기념식 개최 사진
제106회 정관읍 3.1절 기념식./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정관읍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정관 박물관 내 추모탑 앞에서 지역 독립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을 연다.

기장군 정관읍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정관애국지사 추모탑 앞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107주년 정관읍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7년 전 정관 지역에서 자주독립의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애국지사 후손과 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합창단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는 △애국지사 후손 소개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태권도 기념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특히 1919년 당시 정관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김윤희, 박일봉, 신두성, 오진환, 정지모 지사 등 지역 출신 애국지사 다섯 분의 명예를 선양하며 유족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념 포토존이 운영돼, 자라나는 세대들이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교옥 정관읍주민자치위원장은 "정관은 107년 전 선열들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드높였던 자랑스러운 역사의 고장이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고장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숭고한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애국지사 추모탑은 1919년 4월 9일 정관읍의 3·1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5인을 추모하고자 2012년 정관박물관 남쪽 부지에 세워졌다. 이후 2014년부터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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