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2026년 생태자연도(안) 국민열람 및 의견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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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2026년 생태자연도(안) 국민열람 및 의견접수

  • 승인 2026-03-02 09:29
  • 수정 2026-03-02 09:3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은 2024년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국토의 생태적 가치를 등급화한 '2026년도 생태·자연도(안)'을 공고하고 4월 21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번 공고안은 식생 분야의 생태적 가치 재평가를 통해 1등급 지역이 전년 대비 0.4%p 증가했으며, 등급별 결과는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와 보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국립생태원은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안을 환경부에 고시 요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토의 자연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자연도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생태.자연도(안) 도엽 예시
2026년 생태.자연도(안) 도엽 예시(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2026년도 생태·자연도(안)을 4월 21일까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생태·자연도는 우리 국토를 대상으로 산, 하천, 내륙습지, 호소, 농지,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적 가치와 자연성 등을 종합 평가한 후 1∼3등급 또는 별도관리지역으로 구분해 표시한 국가 환경지도다.

별도관리지역은 국립공원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2026년 생태·자연도(안)의 전국 등급 분포는 1등급 지역 8.9%, 2등급 지역 38.5%, 3등급 지역 41.5%, 별도관리지역 11.1%로 나타났다.

2025년 대비 1등급 지역은 0.4%p 증가했다.

이는 6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 반영 과정에서 2등급 지역의 식생 분야 생태적 가치가 재평가 돼 1등급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2등급 지역은 0.9%p 감소했는데 이는 최신 토지이용현황 자료가 반영되면서 일부 지역의 등급이 조정된 결과다.

3등급 지역은 0.5%p 증가했다.

생태·자연도 등급 평가는 연간 600여 명의 조사원이 투입되는 전국자연환경조사를 비롯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 습지조사 등 15개 자연환경조사사업의 최신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매년 갱신된다.

이번에 공고되는 2026년 생태자연도(안)은 2024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생태·자연도는 환경계획 수립과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1등급 지역은 보전과 복원을 우선 고려하고 2등급 지역은 보전과 개발 이용이 병행되지만 훼손을 최소화하며 3등급 지역은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토지소유주 등은 국민 열람기간 생태·자연도 현황과 실제 토지이용현황 간의 차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의견 접수와 검토 절차를 거쳐 올해 5월 중 최종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고시 요청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자연도는 국토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지도"라며 "대국민 교육과 제도 인식 개선을 통해 생태·자연도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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