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충북 ‘도내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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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충북 ‘도내 1위’ 석권

2025년 합계출산율 1.05명 기록…전국 평균(0.80명) 크게 웃돌아
출생아 수 467명으로 도내 3위, 실효성 있는 출산 친화 정책 결실

  • 승인 2026-03-03 08:1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2025년 합계출산율 1.05명을 기록하며 전국 및 충북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맞춤형 출산용품 제공,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등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됩니다. 군은 앞으로도 일자리와 주거, 교육이 선순환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진천군이 국가적 인구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합계출산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결과 군의 2025년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0.8명과 충북 평균 0.99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군은 전년 대비 합계출산율이 0.065명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명대를 유지하며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진천군의 총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나타나 군 단위 지자체 중 독보적인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진천군만의 특수 우수 정책들이 자리 잡고 있다.

군은 단순한 일회성 장려금 지급을 넘어, 부모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히는 '출산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사업은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대출 잔액에 따른 이자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주거 안정을 돕고, 젊은 층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덧셈의 삶, 임신·출산용품 지원사업'은 산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육아용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중을 높이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보육 환경을 조성한 점도 출산율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보인다.

윤경순 군 인구정책과장은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라는 값진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특히 주거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들이 젊은 세대의 출산 결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자리와 주거, 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더욱 강화해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정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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