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은하수학교 2단계 개학식… 성인 20명 새 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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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은하수학교 2단계 개학식… 성인 20명 새 출발 다짐

졸업 땐 초등학력 인정받아
영천글빛학교 진학도 열려

  • 승인 2026-03-03 16:3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경북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정경자)은 3일 우석홀 은하수학교 교실에서 2026년 은하수학교 2단계 개학식을 열고 성인학습자 20명과 함께 새 학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은하수학교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1~3단계(1·2학년, 3·4학년, 5·6학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교육청으로부터 2단계 지정 승인을 받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주 3회(화·목·금), 회당 2시간씩 총 120회 240시간 운영되며, 교과목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한문·음악·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내용은 단순한 읽기·쓰기·셈하기를 넘어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확장해 배움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은하수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단계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2단계로 진급했다. 2단계에 진입한 학습자들은 현장 체험학습과 시화전 출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에 3단계 과정을 마치면 졸업과 동시에 초등학력인정을 받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영천글빛학교(교장 김동기)에 중등 학력 인정과정이 개설돼 4일 입학식이 열린다. 초등과정을 졸업한 뒤 연계해 중등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되면서 학습자들의 기대와 호응도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 분도 빠짐없이 중학 과정에도 꼭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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