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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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본격 추진

  • 승인 2026-03-11 11:07
  • 수정 2026-03-11 12:42
  • 신문게재 2026-03-12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모습
서천군이 서천우체국,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체결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모습(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10일 서천우체국,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밀착형 방문 인프라를 보유한 우체국 집배원의 인적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서천우체국 집배원들은 지역 고독사 고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2주마다 정기 방문을 실시하고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또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 주거 상태나 건강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서천군에 통보하고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긴급 복지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총 2000만원의 사업비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으로부터 8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받아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수미 서천군 복지증진과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4월 중 대상자 발굴과 최종 선정을 완료한 뒤 12월까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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