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6회 우주항공축제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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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6회 우주항공축제 준비 '순항'

5월 2일 개막...발사장 견학·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양한 체험
4.11~-18 더현대 서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쇼'

  • 승인 2026-03-11 13:4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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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포스터./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주의 신호(Space Signal)'를 슬로건으로, 우주가 보내는 생명의 신호와 인류의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아 한층 확장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화려한 볼거리를 대폭 강화해 전국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고흥군 최초로 오는 5월 3일 펼쳐지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다.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블랙이글스가 고흥의 푸른 하늘 위에서 선보이는 정밀 곡예비행과 컬러 스모크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카이스트-무인탐사연구소 우주로버 파일럿 체험 ▲우주인 카니발 ▲우주 반려 로봇 등 다양한 우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실물체 전시관에서는 ▲나로호·누리호 연구성과물 실물체 전시 ▲우주비행사 특별체험전 ▲우주 토크쇼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 밖에도 ▲우주복 입기 체험 ▲로켓 모형 발사 등 별도 유로존 운영과 ▲지구귀환 우주캡슐 ▲불시착 우주비행선 ▲우주기지 조형물 등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앞서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우주항공축제 팝업쇼 행사를 열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축제를 미리 알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팝업쇼는 지구 문명, 우주 문명, 우주인들의 카니발 등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존에서는 ▲우주발사체 모형 ▲화성 표면 ▲우주 귀환선 포토존 등을 비롯해 ▲우주로버 시연 체험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접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주 관련 굿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고흥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라며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는 '녹동바다불꽃축제(4월 30일~ 5월 3일)'도 연계 개최된다. 녹동항 일원에서 화려한 ▲드론쇼 ▲불꽃놀이 ▲K-ART 페스티벌 ▲JC청춘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낮에는 우주과학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녹동바다불꽃축제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생활 인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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