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띄운 충북 관광 세일즈, 중화권 관광객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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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 띄운 충북 관광 세일즈, 중화권 관광객 문 두드린다

타이베이 현지 B2B상담 통해 충북 특화 관광상품 개발 본격화

  • 승인 2026-03-15 08:13
  • 수정 2026-03-15 10:23
  • 신문게재 2026-03-16 16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청사
충북도가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중화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6 한-대만 B2B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2026 중부관광의 해'와 연계해 추진되는 대규모 관광 비즈니스 상담 행사다. 국내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 대만 현지 여행사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타이베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대만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실제 판매 가능한 관광상품으로의 공동 개발을 목표로 전략적 B2B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 관광상품을 운영할 수 있는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마케팅과 간담회를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으로, 충북도와 음성군, 단양군, 충북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를 중심으로 한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을, 단양군은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대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항공사 및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중화권 관광객의 충북 방문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조성돈 충북도 관광과장은 "대만은 충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충북 관광콘텐츠가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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