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KTX 9월1일부터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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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KTX 9월1일부터 증편

관광객 증가로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8-06 16:4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역 KTX 다음달부터 증편
경주역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를 오가는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속철도 운행 확대가 수도권과 경주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증가와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주역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용 증가에 따라 지역 핵심 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서울과 경주를 연결하는 KTX 이용객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며 철도 수요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오는 9월 1일부터 경주역 정차 고속열차 운행 체계가 조정된다. 경주를 경유하는 KTX와 KTX-이음 열차가 추가 운행되면서 이용객들은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행 확대 대상은 주요 간선 노선이다.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KTX는 평일 부산 방향 열차와 주말 서울·부산 방향 열차가 추가되며, 서울과 부전을 잇는 KTX-이음도 상·하행 운행이 늘어난다.

경주시는 이번 철도 운행 확대가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좋아지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주 구간 KTX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3년 8천670명, 2024년 9천267명에 이어 지난해 1만497명까지 증가했다. 철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운행 조정이 이용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편리한 교통망은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관광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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