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형 벤처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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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형 벤처투자 본격화

인천벤처투자(주) 벤처투자회사 등록 승인

  • 승인 2026-03-18 09: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전경 12
인천시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천벤처투자 주식회사의 벤처투자회사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시는 지역 산업·창업 정책과 연계한 공공 기반의 전문 벤처투자 기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인천벤처투자(주)는 인천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단순한 창업 초기기업 지원을 넘어 기술력과 사업성, 시장성을 갖춘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기업지원·산업육성 기능과 연계해 정책 지원과 투자 기능을 결합한 공공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천시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로봇, 미래차, 항공,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기업이다. 인천시는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제조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생산설비 확충, 공정 고도화 등에도 투자해 기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창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벤처캐피탈과의 협력, 정책자금 및 모펀드 연계, 펀드 조성 참여 등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외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도 인천 내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벤처투자(주)의 출범은 단순한 투자회사 설립을 넘어 지역 산업육성 정책과 투자 기능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 혁신기업과 기술 기반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해 인천형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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