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의 70년을 말하다… 동문 13인의 응원 담은 헤리티지 영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의 70년을 말하다… 동문 13인의 응원 담은 헤리티지 영상

  • 승인 2026-03-19 18:02
  • 수정 2026-03-19 18:11
  • 신문게재 2026-03-20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한남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문 13명의 삶과 조언을 담은 헤리티지 영상 '이어짐, 그리고 새로움'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현대백화점 전 대표이사, 유튜버 사나고, 해외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이 출연해 자신의 성공 경험과 도전 정신을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귀감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대학 측은 이번 영상을 통해 학교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남대2
사진 왼쪽부터 구수환 , 김영태, 이지영, 신희현, 정인웅,사나고(권원진)동문.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이어짐, 그리고 새로움' 헤리티지(Heritage) 영상이 화제다.

19일 헤리티지 영상에는 재학생·교수·직원과 함께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동문 13명이 등장해 학교에 대한 기억을 꺼내고 후배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선배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는 새내기 대학생과 이제 막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재학생에게 '살아있는 교과서'가 된다. 대학 변천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국내외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모습도 함께 소개된다.

김영태 한남유니온 회장(영어영문학과 73)은 현대백화점 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과 노력의 가치를 전했다.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생물학과 79)은 MBC PD 출신으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인물이다. 구 이사장은 후배들에게 봉사와 헌신의 삶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강조했다. 유튜버 사나고(권원진·예술문화학과 11)는 구독자 4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로 창의적인 도전의 메시지를 안겼다.

이와 함께 최윤아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감독(생활체육학과 11), 한남대 ROTC 출신 최초 4성 장군을 지낸 신희현 전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회계학과 85),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행정학과 85)도 영상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창업 동문들의 이야기 역시 담겼다. 이지영 몽심 대표(미술교육과 14)는 학교의 작은 창업 공간에서 출발해 대전과 해외까지 매장을 넓힌 경험을 소개했고, 강필상 ㈜필상 대표(컴퓨터공학과 01)는 인공지능 기반 불법 피싱 차단 서비스 개발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을 선사했다. 곽영지 전 KBS 총국장 현 대전교통방송 사장(영어영문학과 79)과 용성진 한국GM 자동차 디자이너(응용미술학과 88)도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응원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동문도 온라인 인터뷰로 힘을 보탰다. 2013년 린튼글로벌칼리지를 졸업한 사업가 다니엘 아두카와 미생물학과 98학번 출신 문성실 미국 질병관리본부 백신센터 연구원, 영문학과를 졸업한 정인웅 아랍에미리트항공 기장이 참여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4월 15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9분 50초 길이의 영상에 대학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며 "선배들의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동기와 자긍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2.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3.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4.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5.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1.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2. "우주에서 본 지구, 협력이 답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 대전ISS서 강조
  3.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4. 가축방역 최전선 '공중방역수의사' 처우 개선 '첫 단추' 끼웠다
  5. 충청권 의료현안 정조준 복지부 국립대병원 육성안…상경진료·치료가능 사망률 효능 주목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속보>=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반도체 후공정 투자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 6월 11일자 1면 보도> 더구나 국가균형발전 기조 속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반도체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충청 정치권에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투톱의 충청권 기존 투자 계획 이행은 물론 신규 투자 등을 위해선 지역 정치권의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7일 지역 정·관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충남 천안·온양을 첨단 패키..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