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전 화재 참사에 "경위 철저히 규명… 유가족 참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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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전 화재 참사에 "경위 철저히 규명… 유가족 참여 보장"

21일 화재 현장 찾아 유가족 목소리 청취
"비서실장 번호 드릴테니 미흡할 때 연락"
경위 규명과 비용 등 실질적 지원 약속해

  • 승인 2026-03-22 09:30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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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건물의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 도착한 그는 소방당국으로부터 화재 개요와 인명 피해, 실종자 수색 상황 등을 보고받고 건물 내부 수색 방식과 추가 구조 가능성 등을 확인,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청취 했다.

유가족들과 만나서는 사고 경위 설명, 신원 확인 절차 단축, 분향소 설치 등의 요구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요청 사항을 수첩에 기록한 뒤 현장 책임자를 지정해 상주하도록 하고, 진행 상황을 정례적으로 설명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선지급하고 이후 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라"며 현장을 떠나기 전 한 유가족에게 "비서실장의 전화번호를 알려줄 테니 미흡한 점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병원을 찾아 부상자 치료 상황을 보고받고 환자들을 만나 빠른 회복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방문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사고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정부가 비용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원인 규명 등 조사 과정세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원에 있어서도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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