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순환 문화 확산 행사·축제 다회용기 사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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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원순환 문화 확산 행사·축제 다회용기 사용 지원

서귀포시, 행사 축제 일회용품 저감 다회용기 사용 지원

  • 승인 2026-03-23 15:1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각종 행사와 축제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저감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축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도에서 예산을 일괄 확보 집행했으며 올해는 시가 자체적으로 1억 원(국비 70%, 도비 30%)의 예산을 편성해 직접 사업을 주관함에 따라 지역 축제 여건에 최적화해 신속한 다회용기 지원 체계를 수립했다.



지원 사항은 식사나 음료 제공 시 필요한 다회용기(그릇, 수저, 컵 등)의 대여와 회수, 전문 세척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다만, 정치적 목적의 행사, 특정 계층만을 위한 행사, 영리 목적의 상업적 행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1회용품 사용 인식 개선과 환경 책임 의식 제고를 위해 행사 주최 측이 다회용기 사용 비용의 10%를 자부담하는 요건이 추가됐다.

시는 사전 행사 계획에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를 명시할 경우 자부담률을 5%로 감면하여 친환경 축제 전환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 당 지원금 상한액은 2천만 원이며 ▲행사 후 다회용기 분실률이 30% 이상 발생할 경우는 향후 사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

시는 행사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식기류는 전문 세척 및 엄격한 위생 기준 충족 등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5년에는 도내 136개 행사에 다회용기 약 182만 개를 지원하였으며, 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 시에 비해 폐기물 약 26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일회용품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사·축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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