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정착 3단계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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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정착 3단계 맞춤형 지원

행복장려금·분유비·국적취득비

  • 승인 2026-03-23 14:5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해남군청4
해남군청./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행복장려금, 자녀 분유구입비,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 3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남군은 결혼 초기 정착,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단계별 지원체계를 실현해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 지원사업'은 결혼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계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배우자, 부부,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 상담 등 40시간을 90% 이상 이수해야 자격조건이 된다.

국제결혼 혼인 신고일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하여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상태 유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이 되어야 대상에 포함된다.

장려금은 2회에 걸쳐 1차로 교육 이수 후 300만원, 이후 6개월간 혼인관계 유지를 확인한 후 2차로 200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현금과 해남사랑상품권이 병행 지급된다.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금 지원사업'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자녀 1인당 월 7만5,000원을 지원하며, 신청월부터 자녀 생일이 속한 전달까지 최대 24개월간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25일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비용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국적 조기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6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 30만원을 1회 지원한다.

해당 비용은 증빙서류 확인 후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되며, 일부 수수료 항목이나 면제 대상, 유사·중복 지원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각 사업별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다문화가족 산모 도우미 지원, 결혼이주여성 문화 체험 지원,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 지원, 사례관리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발달·기초 학습 지원 등 다문화가정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방문 상담과 생활실태 점검 등 사후관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복지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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