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으로 고독사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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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으로 고독사 예방 강화

우체국·복지관과 협력… 집배원 활용해 위험가구 돌봄 지원

  • 승인 2026-03-25 09:5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청주우체국,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힘을 합쳐 지역 내 고독사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살핀다.

시는 2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한인숙 청주우체국장, 김태순 서부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행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지자체와 즉시 연계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사업 총괄과 대상자 선정을 맡고, 청주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2주 단위로 물품을 배송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대상자 관리와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총사업비 2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우체국 공익재단에서 70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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