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녹동항 드론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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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녹동항 드론쇼 개막

전년 대비 상설공연 규모 대폭 확대 '900대'

  • 승인 2026-03-25 14:0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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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안내문.(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4월 4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녹동항 일대에서 전남 최초 상설 드론공연이자 야간관광 콘텐츠로 안착한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며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등 개막식과 유해조류 퇴치용 상용 드론 시연,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드론쇼에서는 2026년을 기념해 총 2,026대의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며,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3대 비전을 형상화한 다양한 연출이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펼쳐지며,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일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드론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관람객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해조류 퇴치용 상용 드론 2대를 추가해 7대로 시연하고 상설 공연 규모도 지난해 700대에서 900대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입체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별공연은 5월 녹동바다불꽃축제와 11월 고흥유자축제, 설·추석 명절 등에 맞춰 1,000대에서 2,000대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녹동항 드론쇼 관람객은 23만 명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20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고흥군 홈페이지,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일정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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