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170억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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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170억 긴급 투입

피해기업 대상 최대 5억원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도 병행

  • 승인 2026-03-26 08:4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중동사태 여파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17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변경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매출 20% 감소 기업에서 중동사태 피해기업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지식산업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지역 수·출입 직·간접 피해가 확인된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4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은행금리 3%의 이자를 보전한다.

2026년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중동사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 상환 기간을 연장해 기업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충청북도 자금과 청주시 자금을 이용 중인 중동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중복지원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해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지원과(☎043-201-1424)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은 기업지원과장은 "예상치 못한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동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11일 중동사태 대응 기업상담센터를 운영해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지원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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