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충청권 국립대 총장·병원장, 교육감 재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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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충청권 국립대 총장·병원장, 교육감 재산 증가

  • 승인 2026-03-26 17:23
  • 수정 2026-03-26 17:55
  • 신문게재 2026-03-27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과 증시 호황의 영향으로 충청권 국립대 총장과 병원장, 시도 교육감 등 주요 공직자 대부분의 재산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호 공주대 총장이 약 41억 원을 신고해 국립대 총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으며, 오용준 한밭대 총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 등도 수억 원대의 자산 증식을 기록했습니다.

시도 교육감 중에서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1억 원대로 가장 높은 자산을 기록한 가운데, 충북과 충남 교육감 역시 부동산과 예금 자산 등의 영향으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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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부동산 가격 상승, 증시 호황에 충청권 국립대 총장과 병원장, 시도 교육감 대부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충청권 국립대 총장 중에선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이 41억 2625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26억 6366만 원)보다 14억 원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임 총장은 신규 매입 토지 4372만 원과 배우자가 소유한 경기도 소재 아파트 3억 3000만 원, 본인 등 가족 명의의 증권 자산으로 2억 4568만 원, 예금 보유액 5억 3277만 원 등을 신고했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전년(34억 2906만 원) 대비 3억 6795만 원이 늘어난 37억 9701만 원이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파트 12억 7900만 원 등 건물(본인·배우자) 36억 7116만 원, 예금 보유액 15억 1207만 원 등을 신고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전년(32억 6704만 원)보다 1억 2338만 원 증가한 33억 9042만 원을 신고했다. 항목별 신고액은 본인 포함 가족 소유 건물 8억 6350만 원, 예금 보유액 17억 2614만 원, 증권 자산 7747만 원 등이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28억 7138만 원으로 전년(26억 7594만 원)보다 1억 9544만 원이 늘었다. 본인과 가족 명의의 대전시 서구 소재 아파트 14억 7091만 원, 예금 보유액 10억 3386만 원, 본인 출자 지분 2억 25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지역 시도교육감 중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재산이 21억 61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19억 8858만 원)보다 1억 1751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설 교육감은 대전 유성구와 전북 진안군 일대 본인 소유 토지 1억 4936만 원, 대전시 유성구 소재 아파트 5억 2975만 원, 예금 보유액 11억 2697만 원 등을 신고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전년 17억 3315만 원에서 지난해 1억 5209만 원이 증가한 18억 8525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증권 자산 1억 8064만 원, 가족 포함 예금 보유액 13억 1051만 원, 건물 2억 3525만 원, 토지 1억 5043만 원을 기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년(16억 8568만 원)보다 1억 1779만 원 늘어난 18억 347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 건물 10억 8109만 원, 예금 보유액 7억 8804만 원 등을 신고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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