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농산물 활용 ‘쌀 티그레’ 카페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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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 농산물 활용 ‘쌀 티그레’ 카페 판매 개시

가루쌀 활용 디저트…기술이전 통해 민간 확산

  • 승인 2026-03-29 08:3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쌀 티그레 사진
쌀 티그레.(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쌀 티그레'가 관내 카페에 기술이전 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쌀 티그레'는 진천산 가루쌀을 활용한 구움과자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 반죽 위에 올려지는 크림은 콩과 흑임자 덕분에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밀가루를 대체한 쌀 기반 제품으로, 최근 건강 지향, 글루텐 프리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레시피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 개선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관내 카페(그래비티, 버터보틀, 다리 옆 오후 등)들은 '쌀 티그레'를 자체 생산·판매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래비티 카페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카페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쌀 티그레'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소현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이번 사례는 기술이전 제품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확산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기반 가공제품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진천샌드 △진천네 히어로 △음료 베이스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보급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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