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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 대전의 한 지하철 역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현장 검거 후 회수한 8110만 원. (사진=대전동부경찰서 제공) |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A 씨(54)와 B 씨(50)는 대전의 한 지하철역 앞 도로에서 한 여성이 남성 현금 수거책(24)에게 "다음은 ○○역으로 간다"며 은행 흰색 쇼핑백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현금 수거책을 뒤따라가며 출동 경찰관에게 용의자를 지목하는 등 검거를 도왔다.
출동한 경찰은 현금 수거책을 검문해 가방 안에서 현금이 담긴 쇼핑백을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현금 5만 원권 8110만 원을 회수했다.
피해 여성(49)은 대출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존 대출금을 전액 현금으로 상환하라"는 말을 듣고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가로 2340만 원을 인출해 전달하려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확인 등 수사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으며,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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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