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김준동 교수 연구팀, 차세대 투명 에너지 저장 기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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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김준동 교수 연구팀, 차세대 투명 에너지 저장 기술 제시

  • 승인 2026-04-06 10:1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에너지 저장 기술 제시4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 연구팀이 투명한 배터리 기술을 발표하고 새로운 에너지 활용 기술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투명 배터리 활용 분야 )/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전자기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투명 배터리' 기술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에 총설 논문으로 게재되며, 새로운 에너지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명 배터리는 빛을 통과시키면서도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로, 가시광선 영역(400~700 nm)에서 50~80% 이상의 투과율을 확보해야 실질적인 '투명성'을 인정받는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카메라, 센서, 의료기기 등 광학적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장치에서 필수적이다.

윤주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코발트 파이라이트 박막 2D 물질을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 기술은 보이지 않게 일하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확보에 근간을 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용화의 핵심 과제는 '투명성과 에너지 밀도' 간의 상반 관계를 해결하는 것이다. 활성 물질을 줄이면 투명도는 높아지지만 저장 용량이 감소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나노구조 설계 ▲초박막 전극 ▲패턴형 전극 배열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투명 태양전지와 결합해 '자체 충전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김준동 교수는 "투명 배터리는 단순한 디자인 혁신을 넘어 전자기기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보이지 않는 전력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스마트 윈도우, AR 기기, 의료용 센서 등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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